日가시마 학원 산하 고교생, 경북전문대서 한류와 승무원·뷰티·밀리터리 배워

입력 2024-06-11 09:54:54 수정 2024-06-11 14:42:30

日 고교생 43명 단기 연수 프로그램 참여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가시마 학원 산하 가시마학원 고등학교와 가시마아사히 고등학교 재학생 43명(인솔교사 4명)을 대상으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양 교육기관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일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고등직업교육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 활동 위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일본 고등학생들은 지난 10일 ▷항공서비스경영과의 '항공기 비상탈출체험' '승무원 체험' ▷호텔외식과 '전통디저트 만들기 체험' ▷뷰티케어과 '헤어스타일링 체험' ▷항공정비드론융합과 '항공기 및 헬리콥터 탑승체험' ▷군사학과(RNTC) '밀리터리 체험' 을 통해 세부 특화 교육활동과 경북전문대학의 인프라를 탐방했다.

또 경북전문대학교 서포터즈 학생들과 서울 청담동의 경북전문대학교 '현암에듀홀'에서 숙박하며 우호를 다지는가 하면 서울 주요 관광지와 젊은이들의 명소를 돌아보며 한류를 직접 체험했다.

강석진 글로벌센터장은 "일본 가시마 학원 학생들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교 우호관계를 유지를 위해 매년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일본 가시마 학원 학생들이 경북전문대가 운영하는 한국어 연수과정과 학위과정에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