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00여 년을 이어 온 대구 군위군의 전통 문화이자 대동놀이 의례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10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오절에 펼쳐지는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소정방·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올려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행한데서 유래했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삼장군 화합 줄다리기 ▷윷놀이 ▷어르신 팔씨름대회 ▷마당극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 ▷지역의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 ▷플리마켓 행사 등을 푸짐하게 담아 펼쳐진다.
또한,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소정방·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군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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