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선도위원회(회장 김기수 변호사)는 28일 대구 수성구 아현정에서 2024년도 모범청소년 21명에게 1인당 120만원의 장학금(2천52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대구경찰청 협력단체로 창립된 대구청소년선도위원회는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로 9년동안 131명의 청소년들에게 1억3천3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 지원과 선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도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학교담임교사, 학교밖 시설상담교사 등의 추천을 받아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중 모범청소년 21명을 선발하여 지원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모범청소년 5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유 청장은"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준 대구청소년선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성 전 회장과 류상열 자문위원(전 강북경찰서장)도 행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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