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중국 단둥의 회사에 취직해 신의주~압록강철교~단둥에 이르는 20여리 길을 매일 달려서 출퇴근했던 손기정은 전일본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고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대회에 참가해 2시간 29분 19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시상대에 오른 손기정은 침울한 얼굴로 고개를 숙인 채 손에 든 월계수나무로 입고 있던 옷에 새겨진 일장기를 가렸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이재명 당선 사례금이냐?"…국힘 비판
전 국민에 15만~50만원 지급…李정부 첫 추경 20조2천억원 확정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대구 한 호텔서 투숙했다 봉변…불 켜보니 "진드기 100마리"
송언석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절반이 현금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