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1대1로 맞선 8회 안타 후 결승 득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지난 27일 뉴욕 양키스전(2안타 3출루)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1대1로 맞선 3회말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몸을 날린 마이애미 3루수 제이크 버거에게 걸렸다. 5회말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3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속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돌았다.
1대1이던 7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은 마이애미의 좌완 불펜 A.J 퍽을 상대로 9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계속 공을 걷어내며 끈질기게 승부한 끝에 얻어낸 안타라 더 돋보였다. 5회말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아선 아쉬움도 씻어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면서 3루 주자였던 김하성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팀이 2대1로 앞선 8회말 김하성은 병살타를 쳤다. 1사 1루에서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 출신 버치 스미스의 초구를 건드렸으나 병살타가 됐다. 작년 한화에 입단한 스미스는 개막전에서 어깨 통증을 강판한 뒤 방출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2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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