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상)은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령사랑 전통시장 체험형 경제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기부터 경제와 관련한 바람직한 태도 습득과 학생들의 독립된 소비자와 경제주체로서 역할 및 역량강화, 자유 재량적 경제활동 준비, 전통시장 체험을 통한 지역경제 흐름 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령사랑 실천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학교별 그룹별 역할 정하기, 소비계획 세우기, 가격·품목·수량 등 시장 조사하기, 조사 내용을 토대로 소비계획 확정하기, 온누리상품권 수령 후 제한된 시간 내 과제 및 계획 물품 구매하기, 미션 수행 결과 확인 정리 등이다.
지난 24일 대가야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첫 경제 캠프에서는 학생과 교사 교육청 직원이 함께 활동적 체험을 했다.
김호상 교육장은 "경제 캠프가 학생과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와 같은 활동이 되고, 많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