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21일 서천 배고개 둔치에서 '건강체험마당' 연다

입력 2024-05-18 09:45:00

30여개 체험관 운영,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

지난해 열린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체험부스에서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체험부스에서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오는 21~23일 3일 간 영주시 가흥동 서천 배고개둔치에서 '제15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연다.

영주시가 시민건강을 위해 2005년부터 열고 있는 건강체험마당은 건강체험과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를 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행사는 지역보건의료단체와 대학,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도자동호회,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등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해 진료상담관, 건강검사, 건강증진 등 5개 부문 30여 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걷기 활성화를 위해 22일 오후 8시 야간건강걷기행사도 마련한다.

지난해 서천에서 열린 시민건강체험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서천에서 열린 시민건강체험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영주시 제공

진료상담체험관은 갑상선초음파와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상담,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상담을 한다.

건강검사체험관은 혈압 및 당뇨,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스트레스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체험관은 올바른 걷기체험과 금연, 출산장려, 치매검진, 아토피예방, 손 씻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생활건강체험관은 스트레칭과 심폐소생술교육 및 시범, 메이크업 등 생활 속 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문화체험관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댄스 공연, 심폐소생술 시연, 트럼펫 공연, 스피닝, 걷기 체조, 건강퀴즈 행사가 펼쳐진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가족이 다같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건강체험마당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보시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