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체험관 운영,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
경북 영주시가 오는 21~23일 3일 간 영주시 가흥동 서천 배고개둔치에서 '제15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연다.
영주시가 시민건강을 위해 2005년부터 열고 있는 건강체험마당은 건강체험과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를 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행사는 지역보건의료단체와 대학,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도자동호회,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등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해 진료상담관, 건강검사, 건강증진 등 5개 부문 30여 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걷기 활성화를 위해 22일 오후 8시 야간건강걷기행사도 마련한다.
진료상담체험관은 갑상선초음파와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상담,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상담을 한다.
건강검사체험관은 혈압 및 당뇨,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스트레스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체험관은 올바른 걷기체험과 금연, 출산장려, 치매검진, 아토피예방, 손 씻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생활건강체험관은 스트레칭과 심폐소생술교육 및 시범, 메이크업 등 생활 속 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문화체험관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댄스 공연, 심폐소생술 시연, 트럼펫 공연, 스피닝, 걷기 체조, 건강퀴즈 행사가 펼쳐진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가족이 다같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건강체험마당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보시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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