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질병청·대구가톨릭大와 함께하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입력 2024-05-18 11:30:00

봉화군이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 포스터.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 포스터.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오는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통계 자료는 지역사회 보건 정책을 세우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19세 이상 지역 주민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82개 문항과 가구조사 6문항(세대유형, 가구소득 등), 개인조사 176문항(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를 살핀다.

훈련된 조사원이 당일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직접 가정을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해 1대 1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 건강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보건 사업을 추진하려면 정확한 건강 통계 자료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