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콜로라도전서 파울 타구 맞아
타격 회복세를 보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발 타박상으로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빅리그 진출 이래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11일(한국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의 이름은 빠졌다.
이정후의 자리인 1번 타자 중견수에는 오스틴 슬레이터가 투입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전 슬러서 기자는 엑스에서 "이정후는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내일 경기도 쉴 수 있다"고 전하며 "그 정도면 타박상으로부터 회복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발에 파울 타구를 맞은 이정후는 전날 통증을 느껴 올 시즌 세 번째로 결장했다.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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