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극복·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
경북 칠곡군 약목면이 '약목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주민화합 한마음 행사'를 25년 만에 재개했다.
지난 4일 체육대회 및 주민화합 한마음 행사는 약목면 체육회와 약목청년협의회 주최, 약목면사무소 주관, 약목면 이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주최 측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손꼽히는 약목면민 8천900여 명에게 활력을 주며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에 1999년 이후 명맥이 끊겼던 행사를 다시 열었다.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장정희 약목면 체육회장, 출향인, 약목면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약목면은 한때 인구 2만 명을 바라보는 농촌 소도시로 주목받았으나, 1980년대에 접어들어 인구 유출과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인구 소멸위험 지역이 됐다.
장정희 약목면 체육회장은 "약목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축제를 위해 한마음체육대회를 추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면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활기 넘치는 새로운 약목면 건설에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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