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창작 공간 지원 및 현지 전시 개최 기회 제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 배혜진 작가를 독일 협력 기관 레지던스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 파견한다.
문예진흥원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사업은 해외 우수 레지던스 기관과 문예진흥원이 협약을 맺어 지역 작가를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의 도시 베를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각국 작가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배혜진 작가는 2023년 지역의 올해의 청년 작가(대구문화예술회관)로도 선정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가는 동양화와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설치 위주의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배 작가는 5월부터 8개월여 동안 베를린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서 워크숍, 전시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입주 기간 동안의 작품 활동 및 전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작업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추후에도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척하고 싶다"고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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