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후키 극장골로 우즈벡 꺾어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올림픽 축구 한 조
일본 축구가 8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들어올렸다.
일본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4 AFC 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마다 후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면서 두 대회(2022·2024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본 대표팀의 주장 후지타 조엘 치마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3위를 차지한 이라크의 알리 자심이 4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서 올림픽 조 편성도 마무리됐다.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D조에 편성돼 비교적 약세인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겨룬다.
2위 우즈베키스탄은 C조에서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과 상대한다.
3위 이라크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B조에서 경쟁한다.
이라크에 져 4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오는 9일 예정된 기니(아프리카)와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만 파리 올림픽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가 속한 A조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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