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현관 인근에서 발견돼…유서 형식 메모 발견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근처에서 10대 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응급 처치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두 사람 모두 숨졌다.
이들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각각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학교 폭력이나 경제적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