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도움으로 극적 동점골…뮌헨 김민재, 후반 교체 출전

입력 2024-04-28 12:54:38 수정 2024-04-28 17:39:17

PSG, 르아브르와 3대3 무승부 그쳐
후반 두 골 추격하며 가까스로 비겨
이강인,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 도움

PSG의 이강인이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후반 교체 출전했다.

PSG는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르아브르와 3대3으로 비겼다. 2대3으로 뒤져 패배 직전이던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이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 동점골을 도와 가까스로 체면을 지켰다.

PSG의 이강인이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승점 1를 챙긴 선두 PSG(승점 70)는 2위 AS모나코(승점 58)와 승점 차를 12로 벌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모나코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PSG에 승점에서 앞서지 못하는 상태다. 행여 승점이 같아져도 골 득실(PSG +47, 모나코 +18)에서 차이가 워낙 커 PSG의 우승은 확정적이다.

이날 PSG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9분 크리스토퍼 오페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전반 38분 앙드레 아예우에게 다시 실점했다. 후반 16분 압둘라예 투레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1대3까지 뒤졌다.

PSG의 곤살루 하무스가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곤살루 하무스가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PSG는 막판 공세 끝에 겨우 비겼다. 후반 33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하무스의 침투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하무스가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시즌 31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2대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2023-2024시즌 31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에키티케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2023-2024시즌 31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에키티케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