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육부 관계자, 의성유니텍고 찾아… 자국 유학생 확인

입력 2024-04-25 15:56:25

태국 교육부 직업교육 관리자와 촌부리 진업학교 학교장 등 10명 방문
지난달 태국 우수 유학생 8명 입학… 태국 방문단 "교육 환경 매우 만족"

지난 22일 경북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관계자와 태국 촌부리 직업학교와 교육부 관계자들이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과 관련해 현장 확인을 끝내고 교정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유니텍고 제공
지난 22일 경북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관계자와 태국 촌부리 직업학교와 교육부 관계자들이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과 관련해 현장 확인을 끝내고 교정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유니텍고 제공

경북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최근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과 관련해 태국 교육부와 촌부리 직업학교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입학한 8명의 태국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확인하고 개별 면담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과 국제교류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2일 의성유니텍고를 찾은 태국 방문단은 태국 교육부 직업교육 관리자 Somruedee Chimmusik와 촌부리 직업학교 Wanna Tanpraphat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총 1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태국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실과 실습실, 급식실, 동아리실, 생활관 등 주요 시설들을 직접 확인하면서 학교 시설에 대한 깊은 신뢰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태국 우수 유학생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다양한 주말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한국어 집중 교육 지원에 나선 의성유니텍고 측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촌부리 직업학교 방문단은 "앞으로 더 많은 태국 유학생들이 의성유니텍고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우수 유학생 선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은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교육, 한국어 교육, 기숙 환경 등 모든 부분에서 오점이 없도록 전 교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