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5월 5일 대백프라자갤러리서
입상작 및 역대 대상 수상작 작품전 개최
대구경북 최대 규모 어린이 미술 공모전인 '제46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에서 이서연(계성초 4)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구백화점 앱을 통해 모바일로 신청을 받아, 학교와 가정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4월 14일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7명, 은상 14명, 동상 14명, 특선 500명, 입선 800명 등 총 1300여 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24일 오전 대구백화점 홈페이지와 대백 앱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양은 '고래와 함께 떠나는 환경여행' 그림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고래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의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대상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부상으로 대백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졌다.
이 양은 "매번 진심과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려 왔으며 내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보람차다"며 "30여 년 전 엄마도 제13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에 입상해 외할머니와 함께 대구백화점 전시관에 갔던 것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며 이야기해주시곤 했다. 이제 내가 엄마와 손을 잡고 내 그림 전시를 보러 갈 생각을 하니 두근거리고 설렌다. 항상 용기와 응원을 해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대상을 준 대구백화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자기표현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본상에 입상한 모든 작품은 자유로운 표현력과 응용력을 통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5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46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 입상작 작품전'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역대 대상 수상작 작품전, 역대 미술대회 포스터전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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