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구어린이세상(수성구 동대구로 176)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성태진 작가의 작품전 '태권V를 기다리며'를 연다.
전시는 1976년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로 탄생한 '로봇 태권V'를 주제로 한다. 태권V는 1970년대 추억이 담긴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성태진 작가는 추억의 로봇 캐릭터를 재해석해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다. 나무판에 그림과 글을 조각칼로 파내고, 그 위에 화려한 형광색과 원색을 채색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그는 '태권V'라는 대중적 상징을 중심으로, 작가는 우리 삶의 근본적인 인간성을 탐구하고, 애니메이션 속 로봇을 의인화한 회화, 설치작품 등을 통해 희망과 믿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사회적 무관심과 소외감, 기술 발전 속에서도 소중히 지켜야 할 무형과 유형의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기회를 선사한다.
성태진 작가는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영웅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보면 그간 잊혀졌던 영웅을 다시 떠올리고 그로 인해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에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체험 키트가 마련된다. 작품을 활용한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 053-767-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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