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안덕근 장관 방문해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필요성 강조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경북 경산)이 23일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던 지난 3월 11일에 이어 두번째 안 장관의 만남을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지구를 당초 계획된 연구개발(R&D)과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산업지구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즉 2단계 사업 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일부(10만9천228㎡)에 대형 유통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산업거점 혁신클러스터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았다. 유통상업용지 구획을 당초 계획(15만4천120㎡)보다 축소하는 안이다.
이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부를 통과하게 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아웃렛 조성이 가능해진다. 현재 해당 안건은 25일 산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조 당선인은 대형 아웃렛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경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타(他)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대형쇼핑몰 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천50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76억원, 고용유발효과 1천311명 등의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조지연 당선인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덕근 장관을 만나 설명하고 설득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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