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16일 계명문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에서는 범죄예방대응과, 교통과,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들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성범죄 피해예방 및 대처방법', '범죄예방 및 신고방법', '범인검거를 위한 경찰활동' 등을 교육했다.
성서 지역은 지난 2월 기준으로 외국인 약 8천3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에서 체류 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경찰청은 지난 2016년부터 신당동과 이곡동 일부 지역을 대구 유일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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