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면 두북리 농민 이원교 씨 해담쌀 첫 모내기…6월 중순쯤 마무리 예상
대구시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의 농민 이원교 씨가 17일 군위의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이 씨가 4천13㎡의 논에 심은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8월 말 수확할 예정이다.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히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하다.
군위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모내기를 시작해 6월 중순 경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돕고 농가와 소통하면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김진열 군수는 "올 한 해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쌀값 하락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의 생산비를 덜고자 벼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한다.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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