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마을 19곳에서 열려…지난해 의성군 걷기실천율 64%
의성군이 오는 9월까지 생활터와 마을 둘레길을 활용해 건강한 걷기 운동을 보급하는 '건강한 한걸음 건강생활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생활교실은 9월 말까지 옥산면 전흥2리 등 19곳에서 마을 별로 매주 한차례씩 15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건강 걷기와 함께 건강체조, 영양․비만 및 금연·절주 상담,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등 주민들의 신체 활동과 만성 질환을 관리할 건강증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 관리 및 치매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각 마을별로 대표자를 선정, 자체 동아리 또는 의성읍 남대천 행운의 쉼터 맨발걷기 코스를 활용한 동아리를 구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 운동도 생활화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걷기 실천율 63.7%를 기록했다. 이는 경북(42.3%)은 물론 전국 평균(47.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은 48.9%(경북 29.9%, 전국 34.2%)로 경북에서 가장 높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 속 건강 걷기와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 행태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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