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에 밀려 낙선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다음번을 기약하자"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며 "패하긴 했으나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다. 다음번을 기약해 보자"고 덧붙였다.
경기 수원정은 김준혁 후보가 6만9천881표(50.86%)를 획득해 6만7천504(49.13%)에 그친 이수정 후보를 2천37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댓글 많은 뉴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