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기존 시외버스터미널의 개선 방안을 찾고자 추진
지난해 11월 착수해 터미널 복합화 필요성 검토
경북 영양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시외버스터미널 운영개선 방안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노선 축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열악해진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해 지난달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영양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분석과 공영화의 타당성, 터미널 복합화 기본구상, 연계사업 검토, 토지매입·수용 절차 등에 대해 다양한 안건의 분석 결과에 대해 논의됐다.
영양군은 고령 인구의 주요 이동 수단인 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양군은 기존 터미널 공공매입, 상업시설, 공공업무 시설을 포함한 터미널 복합화 등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했다.
군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시외버스터미널 개선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영양군민이 불편함이 없고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방안을 찾고 있다"며 "기존 터미널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공영화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도출해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영양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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