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관련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강연 진행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은 오는 12일 '세월호참사 10주기 특별전'을 연다.
'세월호참사 10주기 대구시민위원회'와 함께 하는 이번 특별전은 세월호 관련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장편 3편('너와 나', '바람의 세월', '세월: 라이프 고즈 온'), 단편 3편을 모은 옴니버스 다큐멘터리('세 가지 안부')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이 중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은 2·18안전문화재단 후원으로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상영 후에는 이 영화의 감독 장민경 씨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우리 사회에서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에 대해 고민해보는 '사회적 죽음: 영화관의 비밀'이 마련된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상영 후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해정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오오극장 홈페이지(55cine.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람료 일반 8천원, 경로·청소년·장애인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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