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투표한 사전 투표장서 투표…"대파혁명"
"국민 힘 더 모아달라, 목숨을 건다는 각오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마음 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라며 4.10총선 공세에 나섰다.
7일 조국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 투표장을 찾아 투표했다. 그 의미는 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며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 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대파 혁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조국 대푠느 윤 대통령이 사전 투표를 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당시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를 하는 것은 정치적 행위라고 금지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라며 "마음 같아서는 사전 투표장에 실파나 쪽파를 사 들고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조 대표는 SNS에 올린 다른 게시글을 통해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조국 대표는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라며 " 검찰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 힘을 더 모아달라. 조국혁신당이 지금까지 보여드린 단호하고 신속한 실천을 22대 국회에서 더 보시게 될 것"이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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