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은 지난 1일 제5대 이사장으로 한규상(61) 전 산업용재관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1일 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15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한규상 후보를 신임 이사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4년간이다.
한 이사장은 대구 기계공구상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유통산업위원회 위원, (사)재대구경북도민회 이사를 지내며 2018년 조합 활성화 유공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 이사장은 "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며 유통단지관리공단의 도약을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대구경제의 발판이라고 할 수 있는 2천800여개 상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유통단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은 섬유·의류, 가구, 전자제품, 전기재료, 조명, 산업용품, 기계공구 등 다양한 쇼핑 분야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상가다. 도매단지와 엑스코, 숙박시설인 호텔인터불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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