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38개 선정
지난해 첫 해외수출로 82만3천500달러 수익
2개 기업은 제60회 무역의날 수출 탑 수상
경상북도가 지식재산(IP) 기업 경영을 목표로 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날개를 단다.
경북도에 따르면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4년 경상북도 지식재산(IP) 기반 해외진출 지원(글로벌 IP 스타기업)'사업에 38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 위해 기존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이 예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38개 기업과 지난해 이미 지원 중인 22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60개의 글로벌 IP 스타 기업에 13억5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전담 컨설턴트를 통한 ▷해외 출원 비용지원 ▷특허맵(심화·일반)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제품디자인 시제품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신규·재단장 브랜드 개발 ▷특허, 디자인 융합 ▷브랜드 디자인 융합 ▷기업 IP경영 진단·구축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앞서 경북도는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지식재산센터(경북, 경북북부, 경북서부)의 현장심사와 대면평가 등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올해 사업을 지원할 기업을 선정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포항시 11개, 경주시 2개, 김천시 1개, 영천시 3개, 문경시 1개, 경산시 9개, 의성군 2개, 칠곡군 3개 등 32개 기업을 선정했다. 경북북부·서부지식재산센터는 안동시와 구미시에 각 3개 기업을 최종 낙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추진한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서도 톡톡한 효과를 본 만큼 올해도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사업 대상 기업 44개 중 8개 기업은 첫 수출로 82만3천5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 2개 기업(㈜건화이엔지·㈜에스이에이)은 지난해 연말 열릴 제60회 무역의날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해 올해 신규 기업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선정된 글로벌 IP 스타 기업들이 지식재산센터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아 지식재산경영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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