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조지연 경산 후보 총력 지원

입력 2024-04-01 17:08:00 수정 2024-04-01 17:31:08

국민의힘 경북도당, 경북선대위 현장대책회의 열어 측면 지원
조지연 후보 "경산을 미래 반도체 수도로…여당 후보 압승으로 할 수 있어"

1일 경산공설시장 입구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북선대위가 지원 유세를 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임이자·조지연·정희용 후보. 김진만 기자
1일 경산공설시장 입구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북선대위가 지원 유세를 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임이자·조지연·정희용 후보. 김진만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1일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경북 경산선거구의 조지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선대위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날 현장대책회의에는 송언석 경북총괄선대위원장과 임이자 중앙선대위 대구경북선대위원장. 김정재 경북총괄선대본부장, 정희용 후보(고령성주칠곡) 등이 참석했다.

송언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우리 아들들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치,부정부패로 얼룩진 지저분한 정치,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는 정치를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 내 공정과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 깊이 관여했고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함께 국정 철학을 펼치려 애써왔던 조지연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이자 중앙선대위 대구경북선대위원장도 "지금 야당은 이번 총선에서 200석 운운하며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따라 뽑은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을 넘어 탄핵하려 한다"면서 "깨끗하고 패기 있고 내공 있는 조지연 후보야말로 저 파렴치한 사람들과 싸워 윤 대통령을 지키고 국민의힘을 지킬 적임자"라고 치켜 세웠다.

이어 "5G 시대 모든 부분에서 검정과 테스트를 다 통과한 조지연 후보를 꼭 선택해 경산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도록 힘을 불어 넣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조지연 후보는 "경산에서의 승리가 경북에서 국민의힘 승리의 완성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 정부를 세운 경산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1일 경산 조지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선대위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투표 참여 독려를 했다. 김진만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1일 경산 조지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선대위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투표 참여 독려를 했다. 김진만 기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송언석 선대위원장은 "상황에 따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산 추가 지원 유세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우리 당이 처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이라며 "저 개인적으로 박 전 대통령이 조지연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또 "(조 후보가) 인지도가 부족함에도 경산시민들이 더 많은 지지를 해주고 있어 근접해 쫒아가고 있다"며 "부족함을 채우고자 경산에서 경북선대위 회의와 합동 지원우세를 해 다시 한번 미진한 부분을 보충할 것이다. 경북도당 차원에서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경산공설시장 입구에서 합동 거리유세에 나서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인 조지연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최경환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 후보가 복당을 운운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산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우리 보수 분열을 가져오는 추태라고 생각한다. 보수정권의 분열을 자초했던 무소속 후보에게 속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는 "낡은 정치로는 이재명 범법자 정당을 이길 수 없다. 깨끗하게 정치할 수 있는 저를 뽑아서 이재명 민주당 조국당 심판하자"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산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 압승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낡고 부패한 정치를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산을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 미래 반도체 수도를 만들겠다. 돈이 많이 드는 국책사업은 집권여당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할 수 있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