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DJ 참여 ‘어울FM’ 진행
토요별빛시네마·달밤의체조 등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4월 말부터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일원에 문화예술 놀이공간 '세대공감 놀이터'가 펼쳐진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놀이터라는 뜻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야외 전시공간이었던 컨테이너를 음악다방 같은 레트로 감성의 'DJ BOX'로 재구성한다. 이곳에서는 신청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 DJ가 될 수 있는 '오늘의 DJ ○○○'이 운영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DJ가 직접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어울FM'이 진행된다.
특히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한강 이남 최장수 팝DJ인 대구MBC '골든디스크' 이대희 ▷'별이 빛나는 밤에' 유진혁 ▷지역 오픈스튜디오 DJ 시대를 열었던 김병규 ▷지역 생방송 DJ 시대를 연 한인규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인 대구MBC '즐거운 오후 2시' 류강국 ▷'정오의 희망곡' 전명희 ▷대구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김윤동까지 1970~80년대 대구를 주름잡던 전설의 DJ들이 '어울FM'의 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이날은 지역 예술인들의 라이브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월 2주차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야외 영화상영관 '토요별빛시네마'가 펼쳐진다.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어벤져스, 라라랜드, 국제시장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무료 건강댄스 프로그램 '달밤의 체조'는 월~금요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에서 운영된다.
6월 중에는 도심 공원 속 어울아트센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아트캠프'가 운영된다. 낮에는 야외전시와 공연, 밤에는 캠핑 프로그램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세대공감 놀이터는 4월 27일 오후 6시 야외공연장에서의 오픈 콘서트 '모여락樂'을 시작으로 개장한다. DJ 김윤동의 진행으로 추억의 음악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세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심 속 공원에 위치한 어울아트센터가 사계절 내내 지역민들의 힐링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경북 대학생들 "행정통합, 청년과 고향을 위해 필수"
국힘, '한동훈·가족 명의글' 1천68개 전수조사…"비방글은 12건 뿐"
사드 사태…굴중(屈中)·반미(反美) 끝판왕 文정권! [석민의News픽]
"죽지 않는다" 이재명…망나니 칼춤 예산·법안 [석민의News픽]
의협 비대위 첫 회의 의결 내용은 '내년도 의대모집 중지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