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미국의 가난한 화가 지망생 하이만 리프먼이 연필과 지우개를 결합해 특허를 받았다. 건망증 탓에 지우개를 잃어버리곤 하던 리프먼이 연필 뒤에 지우개를 꽂아 쓰는 모습을 본 친구가 권해 발명 특허를 얻어낸 것이다. '지우개 달린 연필'은 유럽에서는 채택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이 연필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발명가 하이만과 그의 발명을 사들인 리버칩 연필회사는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