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 삶 망치기 위해 몸부림"
"지난 2년, 특검·탄핵 남발되는 전쟁터였다"
"이번에 지면 尹정부 뜻 한 번 못 펼치고 끝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면 "'종북세력'이 나라의 주류를 장악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서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몸부림쳤고, 이번 선거에도 민생을 망쳐야만 표를 더 얻어 자신들의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국회는 민생을 논하는 국정의 장이 아니라 특검과 탄핵이 남발되는 전쟁터였다"면서 "특히 우리 국민의 염원으로 정권이 교체된 후 지난 2년의 국회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한 위원장은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 이런 의회가 4년 동안 더 심화되고 '종북세력'까지 들어와서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게 단순한 레토릭이 아니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고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내에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총선에서 '우리 당이 져도 그만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국민의 배신하는 것이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며 "그러니 우리 모두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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