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총 '교권침해예방' 연수…1천여 명 원장·교장 몰려

입력 2024-03-18 13:53:00 수정 2024-03-18 13:57:33

"경북교총은 언제나 교권 사수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고 있다"

경북교총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유초중고 원장 및 교장 1천여 명이 참석한 교권침해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경북교총 제공.
경북교총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유초중고 원장 및 교장 1천여 명이 참석한 교권침해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경북교총 제공.

경북교총(회장 김준철)은 18일 도내 유·초·중·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권침해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1일 경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경북교육청문화원, 이달 6일 경북교육청연구원, 13일 한국폴리텍대학구미캠퍼스 등 약 한 달 간 경북도내 거점 지역에서 4차례에 걸쳐 열렸다.

연수에는 1천여 명의 유·초·중·고교 원장과 교장 등이 참석해 교권침해예방 교육연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유초중고 원장 및 교장 1천여 명이 참석한 경북교총 교권침해 예방 연수에서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경북교총 제공.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유초중고 원장 및 교장 1천여 명이 참석한 경북교총 교권침해 예방 연수에서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경북교총 제공.

4차례 강사로 나선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은 '질의와 사례를 중심으로 2024 바뀌는 교권제도'를 주제로 ▷학교장의 책임과 직무 ▷학교장 주의점 ▷교권 사건과 아동학대 대응 ▷갑질 예방 ▷시설안전 예방 등을 강연했다.

김준철(대동중 교장) 경북교총 회장은 "경북교총은 언제나 교권 사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갈등 문제를 비롯한 교권 민원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바로 현장으로 뛰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3만 교원이 명예로운 정년 퇴직에 이르기까지 현장 교육에 열정을 모두 쏟을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