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견적 안 내…혹시 몰라 백화점 웨딩마일리지 가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결혼을 준비 중인 가운데, 예비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웨딩마일리지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난 12일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서 "백화점에서 카드를 긁으면 실적에도 도움이 되고 마일리지도 쌓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혼 준비 등으로 돈을 많이 써야 하는 시점에는 마일리지를 두 번 적립하면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상품권 혜택도 받고 카드 실적 둘 다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결혼 예정자를 위한 VIP 서비스인 'YP(Young Vip)'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YP 제도는 발렛, 커피 서비스, 라운지를 출입하는 등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그런데 1년에 3천만원을 어떻게 채우겠느냐. (다만) 아직 견적은 안 내봤지만 가전, 가구 등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혹시나 3천만원이 넘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백화점 VIP 혜택을 얻을 수도 있으니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 겸사겸사 가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 씨는 웨딩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용 중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가운데 현대백화점 서비스에 가입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웨딩 마일리지 제도인 '더클럽웨딩'에 가입한 후 예비 신랑과 서울 한 현대백화점에 방문해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는 장면도 공개했다.
한편,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약혼,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는가 하면 구독자들과 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다.
조 씨는 지난 10일에는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들과 묻고 답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한 구독자가 "이제껏 많은 고비를 마주하셨지만 맑고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신 것 같아 존경스럽다.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미래를 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오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 씨는 "저도 저한테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런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을 때 엄청 힘들고 제 세계가 무너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난이 왔을 때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지고 성장도 많이 한다"며 "그런 일들이 생겼을 때 좌절하고 우울감에 빠지고 무기력하게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걸 이겨내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후자"라고 털어놨다.
특히 조 씨는 과거 입학 부정 의혹과 관련해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뉴스에 제 얘기밖에 안 나왔다. 사실 친구들 보기도 두려웠다. 친구들이 그런 얘기 꺼내면 너무 무섭고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