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모빌리티·2차전지·바이오 '미래 먹거리' 육성 직제개편 단행

입력 2024-03-12 17:36:53

경북테크노파크 CI
경북테크노파크 CI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중앙·지방정부 정책변화를 반영하고 글로벌화·지방화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5단·2실'에서 '2단·5본부·3실·1부설기관' 구조로 바뀐다.

경북TP는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을 제외한 부서를 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기존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을 폐지하고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2차전지산업육성본부·바이오융합육성본부를 신설했다.

중앙·지방정부 정책 변화상을 반영해 지방정부·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연계 협력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지산학연협력센터'와 신공항 추진 및 방위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미래사업추진본부는 산하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그린에너지센터 ▷개방형혁신센터 등 4개 센터가 편재된다.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는 지역 내 미래모빌리티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시대 먹거리 대형사업 수주 등 자동차부품 및 소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차전지산업육성본부는 '글로벌특구' 지정, 2차전지특화단지 대형사업 수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바이오융합육성본부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와 GLP시험기관을 운영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방화 시대 주체적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및 중앙·지방정부 핵심사업의 중점 추진을 위해 직제를 최적화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