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안동예천 완성"
도담~안동 구간 열차 증속 추진, 서울 시간 단축 기대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안동예천)은 11일 4·10 총선 핵심 공약으로 '광역 철도망 구축'을 발표했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 안동·예천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경~안동 철도 건설(47.9㎞) ▷도담~안동 구간 증속(250㎞/h) 등이 담긴 '광역 철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의 핵심이다. 이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포함됐지만, 추진 여부는 오리무중이다. 이에 김 의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문경~예천~신도청~안동'을 이어 중부내륙선 철도(충주~이천~판교)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도담~안동 구간은 2022년 7월 복선 개통해 열차가 운행 중이나 이 구간에서 열차는 시속 150㎞로 달린다. 김 의원은 신호체계 변경으로 열차 증속(250㎞/h)을 추진해 서울로 가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김형동 의원은 "시군민께서 서울로 가는 길이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더 다양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속 시스템 개량은 현재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시스템이 개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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