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조원희, 임미애 후보를 전략지역(대구·경북)비례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전략지역(대구경북) 비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 각각 남녀 1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과 경선을 펼쳤고,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과 맞붙었다.
민주당은 9~10일 권리당원 자동응답(ARS) 투표로 상위득표자인 남녀 각 1명씩을 선출했다.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순번은 아직 미정이다.
아울러 지역구 경선에선 현역 양기대·이장섭 의원이 탈락했다. 비례대표 권인숙·이동주 의원도 패배했다.
경기 광명을에선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양기대 의원을 눌렀다. 충북 청주서원에서도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친문(친문재인)계 현역 이장섭 의원에 승리했다.
또한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 된 인천 부평을에선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친명(친이재명)계 이동주 의원을 이겼다. 경기 용인갑에선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 예비후보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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