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성인 1천명에 물은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 신당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한 주 전 같은 조사에서 각각 40%와 33%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 신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라는 물음에 국민의힘 비례정당은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 그 외 정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3%로 나타났다.
갤럽은 "민주당 지지자 표심이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62%)과 조국 신당(26%)으로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를 물은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3%를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각각 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 14.4%였다.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