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7시즌 연속 8강 진출 성공
홀란, 6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 도약
레알, 라이프치히 제치고 8강 올라
8강 대진, 15일 결정…경기는 다음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코펜하겐(덴마크)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출전해 코펜하겐을 3대1로 꺾었다.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6대2로 코펜하겐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맨시티는 2027-2018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8강에 진출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엔 UCL 정상에 오르며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석권해 단일 시즌 3관왕(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는데 이번 시즌에도 그 위업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5분과 9분 연속골로 일찍 승기를 잡았다. 전반 29분 실점했으나 전반 추가 시간 엘링 홀란이 수비 셋 사이를 파고든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UCL 6호골을 기록한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UCL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라이프치히(독일)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대1로 비겼으나 1차전 원정에서 1대0으로 이긴 덕분에 합계 2대1로 라이프치히를 눌렀다.
UCL 8강이 확정된 클럽은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4곳. 다음주 남은 네 자리 주인이 결정된다. UCL 8강전 대진은 15일 결정되고 경기는 다음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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