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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과 고독한 인생을 평이한 시어로 노래한 계관시인 조병화가 별세했다. 1921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그는 경성사범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고등사범학교에서 물리·화학을 전공했다. 1949년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을 발간하며 문단에 등단했고 1959년부터 1980년까지 경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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