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 대학교 내 연못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쯤 한 대학교 연못에서 A씨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에서 머리카락 등 사람 형체가 보인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한 후 곧바로 현장을 통제하고, A씨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A씨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시신에서 특이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50대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건희 여사, 명품백 첫 입장표명 "특혜 조사 악의적 프레임…심려 끼쳐 죄송" [영상]
대구의 굴곡을 담은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25일 조감도 최초 공개
한동훈 "끝까지 가보자"…일각에선 '대권 염두' 해석도
[시대의 창] 2·28자유광장과 상생
김경율 "원희룡 얼굴 보면 무슨 짓 할지 몰라…거취 결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