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18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 중구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대구 중구 종로45-4 2층)에서 빛과 색의 중견 화가 정세라 초대전이 열린다.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따스함과 그리움을 담아낸 색채로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 작가는 "오랜 사유와 많은 고민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실력의 허함은 아직도 그 끝이 안보인다. 삶의 긴 그림자에 더 보태어질 시름에도 이제는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가겠다. 아름다움은 방황하지 않는다"며 "많은 분들이 희열과 감동을 느끼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작가는 가수 강주와 함께 그림 공연을 펼치는 이색 컬래버레이션팀 '화우연(花雨連)'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시 오프닝은 10일 오후 6시, 가수 강주의 특별공연은 15일 오후 9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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