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1970년대 고뇌와 낭만의 청춘 영화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감독 하길종이 간암으로 38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서울대 불문과 졸업 후 도미하여 UCLA 영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귀국 후 '바보들의 행진' '병태와 영자' '속 별들의 고향' 등의 영화에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고뇌와 좌절을 사회비판적 내용에 녹여내 청년 문화의 기수로 떠올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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