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농촌 위한 사회공헌, 우리 일이죠"

입력 2024-02-29 06:30:00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시 월포 해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시 월포 해변에서 '다함께 줍자 저수지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본부)는 직원 700여 명이 한마음으로 대구경북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7천63억원을 들여 미래 농업인 육성,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양·배수장 관리 등 농업인이 아무런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안전 영농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농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청년농 육성, 스마트팜 보급·확산에도 적극적이다. 각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청년농 대상 스마트팜 임대·설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농지이양 은퇴 직불제'를 통해 더 많은 농지를 확보해 미래 농업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이 농지를 농어촌공사·청년농에게 매도하면 1㏊당 매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본부는 청년농 성장 뒷받침을 위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본부는 지역 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본부는 대구경북의 농업용 저수지 694곳을 관리하는 물관리 전문기관답게 2022년부터 지역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저수지 플로깅 챌린지'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본부는 옥연저수지·보문저수지 등 저수지 플로깅에 이어, 산과 바다에서도 플로깅을 하는 '산해지미(山海池美) 플로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구미 금오산, 포항 월포해변, 영덕 블루로드 지역 명소에서 쓰레기 수거와 탄소 중립 등 환경 보호 활동을 했다.

또 지사별 릴레이 플로깅, 걷기 앱을 활용한 시민 참여 확대 등 다각적인 환경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등에도 나서고 있다.

경북본부는 2014년부터 농·어촌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한 진짓상'을 통해 농·어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도 나서고 있다.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 만들기'를 위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농·어촌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한편, '나눔옷장'을 통해 1천여점의 의류를 장애인 일터(굿윌스토어)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우상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농업인에게 고품질의 농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