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산에 나선다. 도내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26일 개발원에 따르면 다음 달 31일까지 가족친화기업 지원을 위한 환경개선 및 가족친화프로그램 지원 희망기업을 공모한다. 올해 추진할 사업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직장교육, 가족친화기업 지원을 위한 환경개선 및 가족친화프로그램 지원, 가족친화기업 간 거버넌스를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등이다.
앞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직장교육도 순차적으로 공모해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forwoman.or.kr)와 가족친화인증기업육성사업 홈페이지(gbforwo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은 경북형 가족친화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인증·재인증 받은 기업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56개사, 중소기업 195개사, 대기업 23개사에 이른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저출생 상황이 심각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지역사회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아이를 키우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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