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귀갓길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뒤 가방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대구동부경찰서는 동구 신천동 원룸 및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귀갓길 여성을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은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 15분쯤 한 원룸 건물 계단에서 B씨를 폭행한 뒤 가방을 강제로 빼앗고 도주했다.
A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A씨는 골목길을 서성이며 범행대상자를 물색 하던 중 B씨를 발견하고 200m 가량 뒤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가방 안에는 10만원이 넘는 현금과 귀중품 등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추적하다가 22일 오전 1시 48분쯤 대구 서구 한 도로에서 긴급 체포했다. 발견 장소는 A씨의 거주지 인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