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2대, 인원 58명 투입…35분 만에 진화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5분만에 진화됐다.
13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쯤 서구 평리동 염색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4층 규모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옥상에 있던 집진기(먼지 모으는 기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22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3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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