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차례 협상 거쳐 11개월 만에 극적인 타결
경북 영주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영주지부 환경미화지회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단체 협상'을 11개월만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시는 지난해 3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총 20차례(임‧단협, 지방위원회 분쟁 조정, 실무협의)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본급 2% 인상 ▷기본급에서 정액급식비 분리 ▷상여금 기준(기본급×75%→79%) 변경 ▷간식비 3천원/일→ 4천원/일 인상 등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노사 상호 간 의견 차이로 2023년 임금협상이 지연됐으나 노사 간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협상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노사 양측이 앞으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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