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동구을에서 총선 네번째 도전
"이념 논쟁보다 더 중요한 일 쌓여…국민 행복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이승천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을·더불어민주당)는 5일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시민과 구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대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도록 앞장서 뛰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원활한 건설 ▷청년부터 중장년층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혁신생태계·중장년층 경험 활용 등이 이뤄진 N세대 드림시티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금호강과 군위를 잇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을 공약했다.
그는 "정부가 검찰 공화국이 되면서 민주주의가 사라질 판"이라며 "이런 윤석열 정부를 바라보며 많은 국민들이 불안함과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이념 논쟁보다 더 중요한 일이 쌓여있다"며 "사회·경제적인 양극화 현상과 청년 일자리 부족, 저출생·고령화, 교육 기회균등,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문제 등은 국민 삶의 행복 추구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들"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배려와 소통을 통한 통합의 정치로 지역 논리를 극복하겠다"며 "특히 대구 정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대구 발전의 출발점에 함께 서달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능인고, 계명대(법학 박사)를 졸업했다. 제4회 지방선거 동구청장 후보, 제5회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제19대·20대·21대 국회의원 후보로 도전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국가직1급),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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