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국민의힘)은 지난 2일 대구 동구 신천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2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류 의원은 "동구는 아직 3선 중진의원이 없다"며 "동구를 대구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힘 있고 노련한 중진의원이 동구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류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예산 전문가이자, 대구와 동구를 위해 많은 국비 사업을 유치해 온 정책 전문가로 '시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K-2 군공항 이전으로 인한 후적지 개발 ▷대구도심구간 경부선 고속철 지하화 사업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은 권태신 경북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한해룡·홍재곤 선거대책위원장, 김선응 전 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장 등을 비롯해 대구 지역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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