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종합병원, 수성의료지구에 특성화병원 추진…인근 지역 포함 "잠재 수요는 풍부"
오창균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는 수성구 시지에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지 등 수성구를 포함한 대구 동남권의 경우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일분일초를 다투는 응급환자 발생 시 상급대형종합병원의 부재로 응급의료전달체계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했다.
아울러 "시지, 동구 등 대구 동남권 및 인근 경산, 영천, 청도까지 확장하면 충분한 의료 수요가 있고, 군부대 이전, 제2알파시티 조성, 법원·검찰청 이전을 통한 연호지구 개발로 잠재적인 의료 수요도 풍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된 과거 수성의료지구 부지를 보면 시지 등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입증한다고 봤다.
오 예비후보는 "수성의료지구 부지가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됐지만 모 종합병원에서 800병상 규모의 특성화병원 설립을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다른 종합병원도 병원 이전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에는 800병상 이상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경북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있지만 한두 곳이 더 있어야 의료전달체계에 숨통이 트인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시지에 상급 대형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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